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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부여!

이웃사촌 초대방

강원 인제 군민 이웃사촌 [ 아침가리 골 ] 운문 초대 시

  • 작성자송기배
  • 작성일2018-05-01 04:50:07
  • 조회수158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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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가리골
동월 송 기 배


오지중에 오지라 아침 가리골
뜨자마자 지는해 아침 가리골
한뼘지기 송편밭 아침 가리골
해와달이 공존하는 아침 가리골

잣나무 다람쥐 하늘 다람쥐
새색시 금낭화 시집 가던날
여름치는 흰구름 입에 또물고
물방개 원을돌며 춤을 춥니다

발길따라 길이되는 아침 가리골
가도가도 끝이없는 아침 가리골
구곡양장 첩첩산중 아침 가리골
인적을 거부하는 아침 가리골

바람불면 날아갈듯 벼랑 끝에는
부엉새 빈달집 박쥐 한마리
비단안개 머물다간 여울 목에는
아기수달 재롱꽃이 피었습니다

구름도 떠가고 오지 않는곳
세월에 매듭도 비껴 가는곳
높바람 깃소리 하늘 열리는
만리운중 천리숲 아침 가리골

은자들의 신천지뇨 열반이련가
숲길인듯 물길인듯 계곡이어라
시간이 멎어버린 불입 처에는
삼재도 저외로워 울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