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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부여!

이웃사촌 초대방

백제인을 위한 영원한 사랑시

  • 작성자송기배
  • 작성일2016-01-01 03:42:03
  • 조회수284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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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신
동월 송 기배



당신이 캄캄한 밤 바다 외 딴섬 위에
외롭게 서 있는 고독한 운명의 등대라면
난 차라리 당신의 애닮은 전설에 주인공 되어
영원한 사랑의 등대 지기가 되 렵니다

당신이 어느 이름모를 폐가의 구석진 곳에
낡을대로 헤진 서글픈 운명의 거문고라면
난 차라리 당신의 그리운 향수에 옛주인 되어
영원한 사랑의 조율 사가 되 렵니다

당신이 저멀리 양떼마져 사라진 개울 언덕에
주인없이 버려진 쓸쓸한 운명의 목피리라면
난 차라리 당신의 아련한 구슬픈 곡조가 되어
영원한 사랑의 목동이 되 렵니다

당신이 깊은 밤 달무리도 스산한 메밀밭 가에
저 홀로 스러지는 가엾은 운명의 허수아비라면
난 차라리 당신의 빈 가슴에 새하얀 은하수 되어
영원한 사랑의 별밤 지기가 되 렵니다

당신이 어느 눈먼 여류작가의 고달픈 병실에
하얀밤을 수놓는 외로운 운명의 등불이라면
난 차라리 당신의 영혼을 잇는 푸른 생명수 되어
영원한 사랑의 기름줄이 되 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