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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부여!

이웃사촌 초대방

부여군 백마강 홍보 시

  • 작성자송기배
  • 작성일2015-11-01 06:39:27
  • 조회수2157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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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 강
동월 송 기배


낙화 암 바위 벽을 돌고 돌아서
수북 정 자 온대에 흐르는 물은
백마에 한 서린 피 맺힌 분 루
소리 없는 통곡에 밤은 깊은데
힘겹게 이어지는 물 줄기 소리

규암 벌 사비 성에 봄은 왔는데
백마 강 버들 개지 싹은 푸른데
태평 성대 풍경소린 들리지 않고
임자없는 나룻배에 묶인 노대는
물 살이 그리 워 임이 그리 워

갈대 밭 진을치고 누운 백사장
겉 마른 줄 포기에 이는 함성은
금고소리 말 굽이에 밟힌 영혼들
얼굴조차 죄 스러운 북방 샛별은
그믐 달 치마 폭에 묻혀 가는데

밤 새워 목을 놓아 우는 물새여
장 벌리 호롱 불에 첫닭이 울면
가신 임 천년 불공 목탁은 멎고
굽이굽이 팔 백리길 임맞이 길에
밤 안개만 자 욱히 강둑을 덮네